▲ 사진출처=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홈페이지 캡쳐 |
▲ 사진출처=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트위터 캡쳐 |
'최순실 성형외과'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SNS를 통해 성형외과 제보를 받으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8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트위터(SNS) 계정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4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C병원에서 근무하셨던 의료진 및 관계자, 또는 이 병원이 위치한 P오피스텔에 거주하셨던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은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 씨 모녀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애용한 것으로 추측하면서부터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성형외과 고객 명단에서 최씨와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름으로 추측되는 표기가 발견됐다.
이 병원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갔을 때도 동행했다. 여기에 이 병원에서 만든 화장품은 설 선물로 납품되고 최근에는 유명 면세점에도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해당 병원 원장은 최씨가 다닌 교회에서 강의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논픽션 막장드라마다”, “JTBC 대단하다”, “그알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7시간의 비밀도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오는 19일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이 방송 예정돼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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