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을 총리로~' 다음 아고라 청원. |
“유시민을 총리로~”
누리꾼들의 바램대로 간절이 원하면 우주가 도와줄 것인가. 4일에 발의된 다음 아고라 청원이 9일 현재 10시 5분 기준 3만명을 돌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회를 방문 김병준 카드를 철회 가능성을 내비치며 새 총리후보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시민 카드’가 새롭게 등장한 것. 어제 하루종일 ‘유시민’ 키워드가 실검을 장악했고 오늘 아침에는 ‘유시민 총리’가 실검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유시민 총리 추대를 지지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도 자기들의 계산이 아닌 시민들이 원하는 분을 총리로 모셔야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총리가 되소서”, “간절히 원합니다. 우주가 도와주겠죠”, “총리로 지지합니다” “유시민 총리 채동욱 특별검사”, “이런 사람이 총리를 해야한다”, “총리하겠다는 말에 책임을 지셔야죠” 등의 댓글로 응원하고 있다.
아고라 청원은 서명 100만명을 목표로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주 ‘썰전’에서 총리를 하라고 하면 할 것 같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유 전 장관은 노무현 정권시절 최연소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지내다 2013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현재는 작가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중에 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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