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발표
취업자 77만9000명, 작년보다 6000명 줄어
대전의 10월 경제활동인구는 80만3000명이었다.
작년 같은 달보다 3000명 감소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작년보다 0.2% 상승했다.
충청지방통계청(청장 진찬우)이 9일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취업자는 77만9000명으로 작년보다 6000명 이상 감소했다. 고용률은 60.7%로 작년보다 0.1% 하락했다.
10월 대전의 실업자는 2만4000명. 오히려 작년보다 2000명이 증가했고 실업률도 3.0%로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5만명으로 작년보다 6000명 감소했다.
결국 대전은 경제활동인구는 줄고, 비경제활동인구는 늘어난 셈이다.
실업자도 늘었다.
9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4000명 증가했다. 이로인해 실업률도 3.4% 작년보다 0.3%p 상승했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같은 날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 취업자는 265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8000명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61.1%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 80만3000명 가운데 남자는 45만8000명, 여자는 34만5000명이지만 남자는 7000명 감소, 여자는 4000명 증가한 수치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21만7000명, 사무직은 14만, 농림어업직은 900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충남의 경제활동인구는 130만6000명, 작년보다 2만7000명 증가했고 취업자는 127만6000명이다. 실업자는 3만명, 실업률은 2.3%로 작년보다 0.9% 하락했다.
충북은 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7000명 감소한 86만7000명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5%다. 취업자는 84만6000명, 실업자는 8000명 증가한 2만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