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영상에 대한 트위터 반응들. |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영상이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 상위에 오르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송현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 조성해 학생은 지난 5일 열린 박근혜 퇴진 1차 대구시국대회 발언대회에서 단상에 올라 7분여간 원고를 보지않고 자신의 의력을 피력해 어른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당시 조성해 학생은 “모든 문제의 근원이자 본질은 박근혜 대통령으로 최순실은 모든 사건의 포문을 여는 게이트 역할을 한 것”이라며 최근 언론 등에서 사건의 본질인 박대통령이 아닌 최순실씨에게 초첨을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대통령에게 지휘를 이용해 권력을 이용했다면 이제는 책임을 질 차례라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조성해 학생은 자유발언 이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시위를 한다고 해서 나라가 순식간에 바뀌진 않지만, 우리 자신 스스로는 변한다"며 우리 모두 행동하는 주권자가 되자고 주장해 다시한번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SNS에서도 하루종일 여구여고생 자유발언 동영상이 회자됐다. pwbr**** “지위를 이용해 권력을 남용했다면, 이제는 그 남용한 권력에 대한 책임을 질 차례다”, dong**** "새누리당은 부끄러운줄 알아라, 당장 하야하고 해산하라“, chit**** “대통령이 꼭 들어야 한다”, kkk*** "온국민이 봐야할 대구여고생의 시국선언“, natur**** "대통령은 이 여고생 동영상이나 봐라”등의 댓글이 달렸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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