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3차 분양열기 이어갈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제일건설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3차 분양열기 이어갈까

  • 승인 2016-11-08 15:57
  • 신문게재 2016-11-08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관저4지구 더샵 2차와 도룡 SK뷰에 이어 세 번째 분양

제일건설이 오는 25일 학하지구 분양 예정인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662세대)가 대전의 분양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최근 관저 더샵 2차와 도룡 SK뷰이 치열한 경쟁 속에 마감한데다, 11ㆍ3 부동산 규제대책에서 제외됐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학하지구에서 1, 2차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는 제일건설은 이달말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를 선보인다. 3차는 지하 2층, 지상 29층으로 전용면적 59㎡, 69㎡, 79㎡의 소형평면 위주로 구성된다. 83% 이상이 전용면적이 59㎡, 69㎡로 이뤄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산초, 덕명중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대전 국제중ㆍ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명품학군을 이룰 것이라는 게 제일건설의 설명이다.

유성숲오투그란데 1, 2차와 마찬가지로 단지 내에 커뮤니티 공간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 세대 4Bay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인 계룡산 수통골이 있어 운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제일 측은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인근의 유성구 구암동에 들어서는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의 후광도 한몫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완공 예정인 광역복합환승센터에는 시외ㆍ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멀티플렉스영화관, 대형쇼핑몰, 마트 등의 복합쇼핑센터가 입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10월말 포스코건설의 관저4지구 더샵 2차와 역대 대전 분양 공동주택 중 최고가 1390만원(3.3㎡당 평균)을 기록한 도룡 SK뷰의 성공 분양에 낙관론이 우세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관저 더샵 2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 6583명이 몰려 평균 21.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했으며, 도룡 SK뷰는 134가구 모집에 1만 544명이 몰려 평균 7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의 모델하우스는 유성구 봉명동 1017-10번지(CGV 유성 온천점 맞은편)에 오픈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