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총리카드와는 별개로 온라인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이 거론 돼 눈길을 끈다.
실제 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총리를 하라고 하면 할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유 전 장관은 방송에서 총리에 대한 조건을 내걸었다. 그는 "모든 행정 각부의 임무를 총리에게 권한을 넘겨주겠다는 대통령의 조건이 있으면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1년 4개월 희생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의 총리 발언에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에 '유시민을 책임총리로'라는 주제가 개설돼 누리꾼들의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유시민 전 장관의 총리 거론에 대한 트위터 반응도 뜨겁다. jedi**** "유시민 장관되면 공무원들 퇴근 못한다, 유시민 작가를 총리지명하라", tess**** “유시민은 반대의견에도 토론하고 좋은 결론을 이끌수 있는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iluv**** “유시민이 하면 정말 나라일 잘할 것 같다” tmdr**** “대선 전까지 혼란을 잘 수습 할 수 있을 것 같다”, hand**** “새누리 당원이지만 유시민 총리 환영" 등의 글이 눈에 띈다.
한편, 8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인사를 총리로 임명하겠다고 밝히면서 차기 총리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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