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국가 전문가 120여명 참석
관세청(청장 천홍욱)이 8일 ‘원활한 FTA 이행을 위한 세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6 국제원산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작년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 확산 됨에 따라 세관당국 간 협력을 통해 원산지절차를 일치시키는 등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공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중국과 유럽연합 등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의 원산지 전문가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국가 간 품목분류 불일치 문제를 중심으로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세관의 역할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천 관세청장은 “메가 FTA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FTA가 실질적인 무역 확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절차와 관행을 일치시키려는 FTA 참여국 세관당국 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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