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윤연한 센터장)는 그동안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왔으며 특히, 이주여성들의 전문성을 살림과 동시에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초 아시아 요리전문점을 통한 사업진행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여기에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해 식당 위치를 천안시 공설시장으로 결정하면서 사업이 가시화됐다.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 같은 결정에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하늘중앙교회, (사)천안목주로타리클럽, 삼성디스플레이,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KSA행복나눔회가 함께 뜻을 모았고 아시아요리 전문점인 이맛이야와 함께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봄드림 도서관,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세계문화교육체험관까지 확장 개소하며 지역 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전천후 기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됐다.
21일 열긴 개소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 의장, 박찬우 국회의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울림공연단 두드림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테이프컷팅, 시식회 등이 진행됐다.
윤영한 센터장은“아시아요리전문점 I‘m Asia 이맛이야, 봄드림도서관, 세계문화교육체험관 개소로 말미암아 천안역 공설시장에 사람의 왕래가 잦아져, 옛날 번성했던 상권이 회복되고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천안=현춘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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