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직산읍 거주 다문화가정 45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사적 제478호인 수원 화성행궁과 한국 민속촌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조선시대 가옥과 전통공방 체험, 민속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 관람과 전통 예술 공연관람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천안으로 복귀한 뒤 ‘이맛이야’ 다문화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며 일정을 마쳤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A씨는 “TV에서만 보던 민속촌과 기와로 된 집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며, “이런 체험 활동이 더 많아져서 한국문화를 잘 모르는 친구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천안=유미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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