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오전까지 비 오후부터 맑다…서울·경기 오전최저기온 10도↓ '한파 특보' 발효

▲ 8일은 서울·경기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사진출처=연합db

8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2~5도 낮아지면서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오전까지는 지역 곳곳에 비소식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북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낮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7일 오후부터 8일까지 전국 5~20㎜로 예상됩니다.

내일(8일)은 새벽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비가 빨리 그치는 서울·경기도부터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일 오전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아지겠습니다.

이날 오전기온은 ▲제주, 부산 13도 ▲대구 10도 ▲강릉 9도 ▲광주 8도 ▲대전, 전주 7도 ▲청주 6도 ▲춘천 4도 ▲서울 2도로 강한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후 기온은 ▲부산 16도 ▲제주, 대구 14도 ▲강릉 13도 ▲광주 12도 ▲대전, 전주 11도 ▲청주, 춘천 10도 ▲서울 8도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최저기온의 차이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지는 서울·경기북부는 한파 특보가 발표(8일 03시 발효)돼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됩니다.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