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선택하지 않은 것 때문입니다. 쉬운 선택에서는 비교가 쉽습니다. 어려운 선택을 할 때, 한 가지 선택이 다른 것보다 분명히 낫다고 생각하고 선택을 못 하는 우리가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위험이 낮은 선택을 합니다. 두 선택을 나란히 놓고 모든 정보가 다 있어도 선택은 여전히 힘듭니다. 어려운 선택이 어려운 것은 우리가 무지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최고의 선택이 없기에 힘듭니다. 우리가 동등한 선택들 중 선택을 할 때 우리는 정말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 뒤편의 우리 자신을 올려 놓을 수 있어요. 이곳이 제가 있는 곳입니다. 이게 저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선택을 만났을 때 어떠한 선택이 더 나은 것인가 찾아내려고 벽에 머리를 칠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의 선택은 없어요. 바깥의 이유를 찾기보다는 우리는 이곳에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옳거나 옳지 않거나, 때때로 이유를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 어려운 선택의 공간에서 우리는 독특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어려운 선택들이 저주가 아니라 신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아이나 아타셰바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영상보기]루스 챙 (Ruth Chang): 어려운 선택은 어떻게 할까?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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