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결승전에서 맞붙는 한국vs러시아 /출처=오버워치월드컵 방송 캡쳐 |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대표 팀의 기세가 막강하다. 조별예선부터 10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팀이 결승에 진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5일 7시 15분(한국시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8강전에서 가볍게 상대 팀을 제압한 데 이어 11시 15분엔 우승후보로 불리는 스웨덴과의 4강 경기에서도 완벽한 공격과 수비를 성공시키면서 최종스코어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한국팀은 러시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러시아 대표팀은 순간이동 스킬을 지닌 ‘겐지’ 챔피언 사용에 능한 모습을 보이면서 8강에서 프랑스, 4강에선 강호 핀란드를 2:0으로 꺾으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러시아의 ‘겐지’ 카드는 분명 강력하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한국 팀의 폭 넓은 영웅 픽과 협동플레이 등 강한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우승할 것이라는 여론이 높다.
또 10승 0패로 전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 팀이기에 전승우승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팬들은 “롤에 이어 옵치(오버워치)도 한국이 짱 먹네”, “우리나라 게임하나는 끝내준다”, “서포터가 진짜 장난아니야”, “핀란드에게 물어봐도 우리나라가 훨씬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승전은 6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에 펼쳐진다. 방송은 트위치TV, 블리츠컨에서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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