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또한, 3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4일부터는 추위가 완전히 물러나 평년 가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0℃에서 9℃, 낮 최고기온은 14℃에서 19℃까지 오르겠다.
이후 주말까지 기온은 계속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4일과 5일 경기북부나 영서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또다시 가을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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