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열차의 교통약자 좌석수 확대와 색상 교체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차량내 임산부석을 4석으로 넓히는 동시에 노약자와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석도 10석 더 했다. 색상도 임산부는 자주색으로, 교통약자에게는 좌석을 노란색으로 각각 바꿨다. 색상도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의 결과라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낮은 높이의 손잡이를 추가 배치하고 출입문에 임산부석의 위치를 알리는 스티커도 부착, 홍보했다.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용고객에 맞는 도시철도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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