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복지제도의 현황과 방향’ 주제로 오는 9일 진행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집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제8차 문화포럼 잇슈ː(ISSUE)’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곽은미팀장을 초청해‘예술인 복지제도의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창작 준비금지원과 예술인 파견지원 등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 복지사업을 대전의 예술인들에게 상세하게 소개하고, 예술가로서의 권리와 지위를 새롭게 일깨워 줄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가 생활고로 인해 사망하면서 예술인의 법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예술인복지법이 제정됐고, 2012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설립돼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까다로운 행정절차와 홍보부족 등으로 예술인들의 참여가 쉽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대전문화재단이 추진할 수 있는 예술인 복지사업에 대해 예술인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가운데 예술인 복지의 미래를 모색한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이번 문화포럼 잇슈는 문화융성과 지역문화의 파수꾼인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첫 번째 여정으로서 대전문화재단도 지역 예술가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더욱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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