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 48곳 참여, 인삼부터 과일, 수산물 등 다양
바이어와 업체 간 1:1 매칭과 생산시설 방문 적극 지원
충남의 품질 좋은 농수산물이 해외로 판매시장을 넓힐 예정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여인홍)는 충남도와 함께 ‘2016년 충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오는 9일 예산에서 개최한다.
해외바이어 24명(일본 6, 중화권 10, 동남아 3, 미주 5곳)을 초청했고 도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는 48곳이 참여한다. 금산 인삼을 비롯해 배와 김, 밤, 쌀가공 제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수산물을 전시, 시음과 시식을 통해 주력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우수바이어와 국내 희망업체간 상담회는 9일 하루 동안 8회로 계획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밀접한 1:1 매칭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이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바이어와 수출업체간의 교류도 유도해, 생산시설 방문까지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aT는 14개 해외지사를 설립해 꾸준히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에 힘 써왔다. 11월 중순에는 ‘북경식품박람회’에서 한국관을 개설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송기복 aT 대전세종충남 지역본부장은 “9일 수출상담회에는 48개 업체가 참여해 품목 구성을 다양화 했다. 지난 9월 개최했던 금산인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135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도 수출상담회는 품목이 늘어난 만큼 더 괄목할 실적이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바이어는 해외지사와 충남도에서 추천받은 우수바이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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