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와 다른 인턴 1명은 창고에 있는 물품 개수 세는 일을 하였는데 여기에서 우리 인턴들이 실수를 했고 지적을 받았다. 회사에서 무엇을 개수를 세라는 지시를 받으면 직접 까서 눈으로 직접 세어야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 후에는 필자가 만든 투어 코스에 관련된 일을 하였다.
2016년 8월 9일 화요일, 드디어 오늘이 7주 동안의 백마인턴십에서의 마지막 출근 날이었다. 필자와 인턴들은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났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이날은 백마인턴십 마무리를 위하여 직원 분으로부터 ‘실습기관평가서’를 받았는데 이 평가서는 회사가 백마인턴십으로서 회사에서 근무한 학생들을 평가하는 용도로 회사가 평가를 작성하면 학생은 이 평가서를 받아 자신의 과의 사무실에다가 제출해야 되는 것이다. 직원 분은 평가서를 우리 인턴들이 볼 수 없도록 철저히 밀봉(...)해서 우리에게 주었고 우리 3명은 각자의 평가서를 받았지만 밀봉되어 있으니 회사가 우리를 어떻게 평가했는지 끝내 알 수 없었다.
또한 우리 인턴들은 회사에서 배우고 싶었는데 미처 배우지 못했던 복사기를 이용하여 복사하고 스캔하는 방법과 복합기를 이용하여 팩스 보내는 방법을 배웠다.
마지막 퇴근을 할 때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우리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해주며 인사를 하였고 필자와 인턴들은 감동하였다. 이렇게 7주 동안의 백마인턴십이 그 장대한 이야기의 막을 내렸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사회경험을 미리 할 수 있었다. 이번 백마인턴십에 참여한 덕분에 필자는 성장할 수 있었으며 세상과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하며 이 경험을 평생 동안 잊지 않을 것이다!/박상민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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