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7일 목요일에는 필자가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회사에 30분이나 지각을 했다... 버스 방향을 착각해서 회사에 가는 것과 완전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탄 것이다. 결국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회사에 왔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한 것이다. 당연히 충남대학교 인턴십 어플에는 ‘지각’으로 체크되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에게 신신당부하셨던 말씀이 바로 절대 지각하지 말라고 했는데 지각이라니... 이날의 비극과 수치스러움과 치욕스러움을 교훈삼아 다시는 지각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맹세했고 그 뒤로 필자는 단 한번도 지각을 하지 않았다. 어디를 가려면 버스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알아야 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거늘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이다.
2016년 7월 8일 금요일에는 한남대학교 여대생들이 기업탐방 차원으로 회사에 방문을 하여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고 필자는 그 여대생들에게 회사 문을 열어주고 지정 장소까지 안내를 해주었다. 그 후 사무실에 돌아와서 일을 하고 퇴근했다. /박상민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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