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지역사회와 함께 '다문화의 미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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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지역사회와 함께 '다문화의 미래' 만든다

민관 합동… 유사·중복 사업 조정 일회성·시혜성 통폐합 효율 높여

  • 승인 2016-11-01 12:00
  • 신문게재 2016-11-02 12면
  • 충남도 다문화팀충남도 다문화팀
충남도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중복 사업 조정에 착수했다.

도는 중복수혜에 따른 반(反) 다문화정서를 완화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와 시·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중 유사·중복 사업 조정을 추진한다.

이번 유사중복 사업 조정은 일회성·시혜성 사업을 미래지향적 역량강화 사업으로 전환하고 유관기관 간 사업 조정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정 대상은 사업의 목적과 대상, 서비스 방법·내용 등이 동일하거나 유사해 개선 및 효율화가 필요한 사업이다.

특히 도와 시·군은 물론, 교육청, 경찰청, 고용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민간기업(단체) 등에서 시행하는 사업과 비교·검토를 통해 사업의 과감한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올해 추진 중인 다문화사업 중 즉시 시행이 가능한 ▲다문화어울림 사업 ▲다문화가족 정책연구 지원 사업 ▲다문화가정 활성화 사업 등 3개 도비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유사·중복성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담당기관과 부서의 의견을 수렴한 후 도내 다문화센터 종사자 워크숍과 이주민 사회통합 T/F의 검토자문을 거쳐 연내 다문화정책협의회를 통해 조정결과를 보고한다. 도는 협의를 통해 조정이 완료된 사업은 즉시 사업계획을 변경 시행하고, 절감된 예산을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핵심과제 추진 사업비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 오지현 다문화팀장은 “이번 유사중복 사업 조정은 다문화정책 체질 개선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부서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도 다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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