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11월이 왔습니다. 11월 1일인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새벽과 오전 아시에 구름이 많고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날 강원영동북부과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구름이 많겠고,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대한민국 부근으로 확장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감기 걸리지 않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날 오전기온은 제주 12도, 광주, 부산 5도, 전주, 대구 3도, 강릉 2도, 대전, 청주 0도,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로 추운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후기온은 제주 13도, 부산 12도, 대구 11도, 광주, 강릉 10도, 대전, 전주 9도, 출처, 서울 8도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원중북부산간은 한파특보가 발표됐는데요. 오는 11월 2일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산간과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추위는 대륙고기압이 온난한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되는 3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져 4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강풍 전망도 있습니다. 이날 낮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륙에도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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