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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용지 22필지 분양, 3.3㎡당 70만원 전후
충남도 내포신도시 최초의 산업시설용지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ㆍ충남본부가 공급하는 것으로, 모두 22필지다.
입주 허용 업종은 전기·전자의료기기·기계 및 장비·자동차 등 첨단산업업종 분야다.
분양가는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조성원가(115만원/3.3㎡) 기준이 아닌 감정평가금액(70만원 전후/3.3㎡)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이는 수도권 남부 평택지역이나 최근 분양된 행복도시 내 산업시설용지 분양가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특히 신도시 내에 있어 정주환경이 우수하고 도보로 출ㆍ퇴근이 가능해 이주하는 근로자들도 상당히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또 이곳은 국토교통부 공모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향후 각종 규제 특례, 자금지원, 보조금 증액 등 종합적인 지원이 확대되면 분양받은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신청은 오는 15∼17일이며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홍성군의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대상자로 결정된 자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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