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은(앞줄 가운데) 선병원재단 경영원장이 몽골 국립 3병원 간호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몽골 국립 3병원 수간호사 및 임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 및 첨단 의료 시스템 견학을 실시했다.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선병원을 찾은 이번 방문단은 대전선병원을 시작으로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등 4개 병원을 방문해 현존 최신의 암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를 비롯 PET-CT, MRI, 256Ch CT, 자동 유방 초음파 스캐너 등 최신 의료기기를 살펴봤다.
또한 암, 척추·관절, 심·뇌혈관, 부인암, 뇌졸중센터 등 전문 특화센터와 선치과병원의 365일 매일진료 시스템, 하루만에 보철치료가 가능한 3D 디지털 캐드캠(CAD/CAM) 시스템, 신개념 심미보철 시스템인 트윈스마일 등 선진국형 의료 시스템 견학도 진행했다.
첸드 아린부얀 수간호사는 “선병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선진 의료시스템을 두루 살피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 교육까지 이수하는 동안 시간이 매우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며 “이번 선병원 방문 연수는 한국의료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높아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규은 선병원재단 경영원장은 “해외 의료진 및 임직원 연수를 통해 해외 의료환경 개선과 인력양성에 기여함은 물론 해외환자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유성선병원 증축공사에는 국제회의와 해외 의료진 연수, 문화행사 등이 가능한 문화공간이 조성돼 이 같은 해외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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