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형 개헌, 행정구역 개편 등 이념제시
늘푸른한국당 대전시당이 공식 창당했다.
시당은 지난 28일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이재오·최병국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정운찬 전 총리, 당원과 지지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창당이념으로는 시당위원장으로 김무강, 임상범 창당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창당이념으로 ▲4년중임 분권형대통령제 개헌 ▲행정구역 개편 ▲동반성장 ▲남북자유 왕래 등을 내세웠다.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시당 창당에 이어 12월 초까지 전국 17개 시ㆍ도당 창당대회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 11일에는 중앙당 창당예정이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축사에서 “이 나라가 정의가 있었으면 최순실 게이트가 생겨났겠느냐”며 “제도가 바뀌어야 정치가 바뀌고 새롭게 정치가 바뀌어야 국민들의 삶도 바뀔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년 1월 (늘푸른한국당을) 공식창당하게 되면 곧바로 대선후보를 지명하고 분권형 개헌을 포함한 행정구역체제 개헌, 동반성장, 남북자유왕래 등 4대 정책을 대국민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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