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산불방지를 위한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각 실ㆍ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ㆍ면 및 유관기관 단체에 알려 산불예방에 대한 공조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오서산 등 7곳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가동하고 산불진화 및 감시 인력 70명을 선발해 군내 산불 취약지에 대한 집중순찰 및 입산자 계도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내 주요산림 10개산 6053ha에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했으며, 도청대로와 군내 주요교량, 예산군 경계지 및 산불취약지역에 산불 예방 홍보물을 설치하고, 전 직원 및 군민에게 산불방지 휴대폰 통화연결음(비즈링) 가입 홍보를 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가을철 산불요인 저감대책을 수립해 읍ㆍ면에 시달하였으며, 군과 읍ㆍ면에 인화물질제거반을 편성ㆍ운영해 산림인접지의 농산폐기물 및 인화물질을 선제적으로 사전 제거해 가을철 및 내년 봄철 산불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군에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군민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허가 없이 산림인접지역(100m이내)에서 인화물질을 소각하는 행위는 위법행위로 처벌 받게 되므로 산림인접 지역에서 인화물질 제거가 곤란한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팀 및 군청 산림녹지과로 연락해 안전조치 후 소각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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