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한일본대사관에 따르면 돗토리 현은 "주고쿠 지방"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로 길게 늘어선 해안선과 좁은 평야부, "다이센 산"으로 대표되는 산악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철에 따라 변화하는 경관이 풍부하고, 특히 "다이센 산"의 신록과 단풍철의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산인 본선"철도의 기차의 차창에서도 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현에서는 "우마노야마 고분군" 등, 평야부를 중심으로 기원전 400 년경에서 서기 300 년경까지의 유적이 많이 발견되어, 돗토리가 오래 전부터 한반도와 중국 대륙과의 교류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센다이 강" 하구 양편에 발달한 일본 최대의 모래언덕으로서 동서로 약 16 킬로미터, 남북으로 약 2 킬로미터 규모의 대사구가 웅대한 슬로프를 보여주는 "돗토리 모래언덕"과, 신화『이나바의 하얀 토끼』의 무대인 "하쿠토 해안"을 비롯하여 "다이센오키 국립공원" 등의 경승지, "돗토리"와 "구라요시" 등, 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도시가 볼만하다.
또한, 라듐 함유량이 높아 예로부터 치료온천으로 알려진 "미사사 온천"과 겨울철 "다이센 산"에서의 스키 등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미야모토 테츠코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