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기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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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기후현

  • 승인 2016-10-29 12:20
  •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기후현(岐阜県) 혼슈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29일 주한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산림이 5분의 4를 차지하는 기후 현은 "히다"의 높은 산악지역으로부터 "기소산 강" 하류의 "노비 평야"까지 큰 고도차를 보여준다.

표고 3천 미터의 고봉이 우뚝 솟은 "히다 산맥"은 "중부산악 국립공원"에, 그리고 거대한 너도밤나무 숲과 고산식물이 남아있는 "료하쿠 산지"는 "하쿠 산 국립공원"에 각각 속한다.

"하쿠 산"의 기슭에 있는 "시라카와고(마을)"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합장하는 모양을 한 독특한 지붕인 갓쇼즈쿠리의 민가가 줄지어 있으며 이것은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기묘한 돌이나 암석이 점재하는 계곡인 "에나 협곡" 등의 경승지와 10 세기부터 온천 치료의 장소로서 번창한 "게로 온천" 등 자연미 가득한 관광지가 많이 있다.

봄에서 가을 사이의 "나가라가와(강)"의 강변에서는 약 1,300 년 전부터 계속되어온 전통적 물고기잡이 방법인 "우카이(가마우지를 훈련시켜 은어등의 민물고기를 잡게 함)"가 행해지는데, 밤에 배를 타고 불빛을 비추며 가마우지로 하여금 낚시하게 하는 장면은 흔히 볼 수 없는 기가막힌 광경이다. 미야모토 테츠코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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