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한일본대사관에 따르면 도야마는 혼슈 일본해측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며, 동으로는 "다테야마 연봉", 북으로는 일본해 등 대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
거친 산의 위용을 가지는 연봉으로부터 많은 하천이 흘러 웅대한 협곡을 이루어,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로베 강"과 "진쓰 강"을 비롯한 몇몇 강은 "도야마 만"을 따라 넓은 평야를 형성한 후, 활 모양의 "도야마 만"에 합류된다.
다테야마에는 유황의 냄새가 일대에 가득차, 풀 한 포기조차 나지 않는 "지고쿠(지옥) 계곡"과 다테야마 최대의 화산 호수인 "미쿠리가 못" 외에 여름에도 녹지 않는 눈 계곡 등이 있으며, 예로부터 등산과 스키, 캠프 등의 산악 레크리에이션의 장소로 알려져 왔다. 특히 1971년에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의 개통을 계기로 관광객이 급증했다.
중부국립산악공원에 있는 "구로베 계곡"은, 절벽의 높이가 수 백 미터에 달하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다. 일본의 특별 경승지로 지정이 된 "아루토비 협곡" 외에, "구로베 강"의 상류에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186 미터를 자랑하는 거대 아치형 댐·"구로베 댐"이 있다. 미야모토 테츠코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