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한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아키타 현은 혼슈의 북서부에 위치하며 현의 서쪽은 일본해에 접해 있으며 풍요로운 강과 평야가 있어 비옥한 곡창지대가 펼쳐져 있다.
남북과 동쪽의 세 방향은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의 내륙 지역은 적설량이 많아,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대설 지역이다.
일본 제일의 수심을 자랑하는 "다자와 호수", 신비적인 아름다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도와다 호수", 해안선과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오가 반도", 경승지로 알려진 "하치만타이", 일명 "아키타후지 산"으로 불리는 "초카이 산" 등 아키타의 자연은 다채로우면서도 아름답다는 게 대사관측의 해설이다.
아키타에는 연중 전통적인 행사와 독특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개최된다.
도호쿠의 여름을 대표하는 "아키타칸토 축제"를 비롯해 눈의 사당이 늘어선 "요코테"의 "가마쿠라", 귀신으로 분하여 겨울 밤에 각 집을 돌아다니는 "오가노나마하게" 등 장르도 풍부하다. 미야모토 테츠코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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