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금융, 발명의 평가기관 1곳 추가지정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특허청 지식재산 금융, 발명의 평가기관 1곳 추가지정

  • 승인 2016-10-27 14:5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IP 가치금액 산정위한 기관... IP담보로 대출과 투자규모 활용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역량을 높이려는 특허청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28일 민간 경쟁체제를 통한 가치평가 품질 제고를 위해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민간기관 1곳(특허법인 다나)을 추가지정 한다고 고시했다.

고품질의 IP 가치평가 제공은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IP금융을 지속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를 위해 작년 최초 민간기관 2곳(특허법인 다래, (주)윕스)을 평가기관으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도 민간기관 1곳을 추가로 지정키로 했다.

발명의 평가기관은 IP의 가치금액 산정을 위한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평가결과는 은행에서 IP를 담보로 설정해 대출을 시행하거나 투자기관에서 투자규모를 결정하는데 활용된다.

그동안 IP 가치평가는 한국발명진흥회 및 기술보증기금 등 몇몇 공공 평가기관의 주도하에 수행됐으나 최근 IP 금융이 양적, 질적으로 확산되고 대출과 투자 등 용도별 평가에 대한 수요가 요구되면서 평가기관 역시 민간 중심으로 확대돼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특허청은 올 초부터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기관 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청기관에 대한 현장실사 및 외부 전문가 심의회를 거쳐 특허법인 다나를 발명의 평가기관으로 선정했다.

김태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금융 확산을 위해 IP 가치 평가의 품질 및 신뢰성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IP가치평가기관을 민간 및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2.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5.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