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관장 강태근)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대전시 중구 중앙로 계룡문고에서 제4회 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계룡문고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어린이문화연대 이주영 대표가 진행을 맡고,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가 참여해 동화 속 이야기와 관객과의 대화, 저자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노래하는 시인으로 잘 알려져있는 백창우씨가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주는 가운데 계룡문고 책 마법사의 동화 낭독도 곁들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도 내달 30일까지 동화 속 원화, 전 세계 번역본, 작가가 고른 문장 등을 전시하며 간단한 체험 거리도 마련된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향토서점 계룡문고가 문학의 가치를 일깨우는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콘서트 관련 문의는 대전문학관 또는 계룡문고로 하면 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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