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큰 시장은… 지역 역사·문화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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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큰 시장은… 지역 역사·문화 고스란히

  • 승인 2016-10-27 10:39
  • 신문게재 2016-10-28 13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도마큰시장(상인회장 이형국)은 1970년대 초 방직공장과 함께 성장한 곳이다. 현재 470여 점포와 1100여명이 상인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시장이다.

도마큰시장은 지난 3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지역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인 자생력 강화의 기반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도마큰시장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이다.

'Love Share 공동쿠폰'을 개발, 고객들에게 쇼핑 편의 제공은 물론 공동쿠폰 수익의 일부를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도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배송서비스도 시작했다.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평일 3차례 운행하고 4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된다. 이외에도 스토리텔링, 라디오 방송국 운영,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문화공간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이형국 상인회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가족 품 같은 시장, 가족이 행복한 시장으로 상인들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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