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삼성화재, 첫 승은 언제 쯤…개막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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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삼성화재, 첫 승은 언제 쯤…개막 3연패

25일 대전 한국전력전 2-3패 한전 전광인, 서재덕 막지 못했다...3연패 빠져

  • 승인 2016-10-25 22:3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타이스 선수 = 삼성화재 제공
▲ 타이스 선수 = 삼성화재 제공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개막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2-25, 25-20, 25-20, 19-25, 12-15)으로 패했다.
 
올시즌 2연패로 시작한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마저 내주면서 3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지난 2경기와 달리 국내선수들에 대한 공격비중을 높였다. 김명진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외국인 선수 타이스와 함께 좌우 활용폭을 넓혔다. 여기에 센터진의 속공이 가세하면서 한국전력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전광인, 서재덕을 막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타이스는 34득점 공격성공률 54.39%를 기록했다. 김명진은 17득점 공격성공률 64%로 뒤를 받쳤다.
 
1세트 초반 한국전력의 높이에 막힌 삼성화재는 김명진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중반 이후 센터진과 세터 유광우의 호흡이 안맞으면서 한국전력에게 승기를 내줬다. 결국 삼성화재는 1세트 막판 서재덕과 바로티에게 연이어 득점을 허용하며 22-25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삼성화재는 손태훈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잡은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공격을 앞세워 간극을 벌렸고, 한국전력의 범실까지 겹치면서 25-20으로 세트를 챙겼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만 범실을 12개나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도 2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 한국전력의 속공을 막아내며 상대 범실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김명진,유광우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8-3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유효블로킹에 이은 수비가 살아나면서 18-17 한점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김명진과 타이스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한 후 류윤식의 블로킹 득점까지 이뤄지며 다시 점수를 벌렸고, 그대로 마무리하며 3세트도 가져왔다.
 
4세트는 한국전력이 달아나면 삼성화재가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세트 중반 삼성화재가 힘이 떨어지면서 전광인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세트 중후반 세터를 바꾸면서 변화를 시도했지만, 벌어진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마지막 세트로 승부를 끌고갔다.
 
5세트 초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균형은 블로킹 2개로 깨졌다. 한국전력이 전광인, 전진용 잇따라 블로킹을 성공하며 5-7로 달아났다. 이어 타이스의 공격이 연이어 실패하면서 점수는 더 벌어졌고, 막판 뒷심 부족으로 12-15로 패했다.
 
경기 후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집중력을 잘 유지했으면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이 근소한 상황에서 지는게 습관이 될까 걱정이다.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면서 “오늘은 (김)명진이가 괜찮았는데 타이스가 2단 연결이나 서브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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