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44개 기관이 참가했고, 17만여 명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 과학도시 위상에 걸맞는 대전만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험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가상우주현실 체험과 3D 프린터 모델링과 프린팅, 드론조종체험에는 많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 현상이 벌어졌으며, 현직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씽크 플레이 크리에이티브(Think& Play Creative)’라는 주제로 열린 대전영재페스티벌과 자유학기제페스티벌은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과학 체험을 넘어서 문화예술이 결합돼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면서 “대전만이 가진 과학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나아가 세계 최고의 과학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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