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명품 단풍나무길 10곳을 25일 소개했다.
소개된 단풍나무길은 송애당의 전통담장과 느티나무 단풍이 어우러진 대덕구 쌍청당로길을 비롯해 남천·사철나무 등 관목류의 식재로 걷고싶은 도시숲길로 조성된 동구 동구청로, 낙엽거리로 잘 알려진 서구 보라매공원과 한밭대로, 중국 단풍으로 형형색색 물드는 중구 서문로와 동구 금산로, 유성구 노은서로, 대덕구 선비마을로 등이다.
또 유성구 과학로와 중구 평촌로에서는 인상적인 은행나무 단풍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계룡산을 비롯해 대전지역 일원의 단풍은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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