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서 무결점 전력공급 위한 신기술도 선보여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최익수)는 25일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세종청사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모의고장 복구훈련과 신기술ㆍ공법 시연회를 개최했다.
훈련에 앞서 지난 7월 한전과 정부청사관리소가 합동으로 분야별 설비진단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변전과 배전, ICT 등 전력설비와 정부세종청사 수전설비에 대한 대규모 예방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날 모의고장 복구훈련에서는 공동구 화재로 한전 송전선로 4회선 손상에 따른 서세종 변전소 전면정전과 정부세종청사 수전설비 고속도 전원절환 다회로 차단기(HSSB) 소손 등 다양한 고장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시 신속한 고장복구 체계를 확립했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훈련 후에는 전력설비 건설단계부터 시공품질 향상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개발한 ‘지중케이블 접속 작업공구’, ‘지상개폐기 무정전 가스교체 공법’ 등 7건의 신기술ㆍ공법도 선보였다.
최익수 본부장은 “국가중요시설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정부청사관리소와 합동으로 예방점검과 훈련을 정례화하고,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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