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방제정보시스템 운영
피해지 특성 분석과 발생 예상지 유추
소나무재선충병을 최첨단 정보 기술로 잡을 수 있게 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새롭게 개선된 산림병해충방제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산림병해충방제정보시스템은 전자정부지원사업의 산림재해 통합관리 체계 구축 일환으로 재선충병 발생 현황과 산불 발생 정보 등 산림재해 통합정보의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 지역과 피해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피해지 특성 분석, 발생 예상지 유추 등 과학적 산림병해충 방제전략 마련이 가능해졌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또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임상도를 활용해 침엽수림 피해 현황 조사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도 과학적 접근이 중요하다. 최첨단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림병해충뿐만 아니라 산불과 산사태 등의 각종 산림재해에 신소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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