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근로보상 개선 등 우수인력 유입 유도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에 필수적인 우수인력 수급을 위한 인력정책 패러다임 혁신을 추진한다.
주영섭 청장은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혁신전략 브리핑을 통해 근로보상 개선 → 우수인력 유입 및 고도화 → 기업 경쟁력 제고 →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우수인력 유입을 위한 근로보상 개선 ▲인력 양성 공급의 전략성 강화 ▲인재중시 기업 정책지원 연계 ▲민간생태계를 활용하는 인력정책 추진 ▲정책 수요자의 편의성, 효율성 제고 ▲성과 지향적 정책 관리체계 운영 등 6대 전략 및 12개 주요 정책 과제를 구성했다.
세부적인 전략은 근로보상 여력이 부족한 기업이 미래의 기업가치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기로 약정하는 ‘미래성과공유제’를 도입해 근로보상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또 고용창출의 주요 원천인 수출과 창업기업에 우수인력을 집중 양성·공급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ICT 융합 기술교육을 통한 10만 혁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주영섭 청장은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 그 핵심이 바로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라면서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해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돼 수출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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