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장애 영유아들을 위한 전문 어린이집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으로 5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강면 문곡리에 들어서는 어린이집은 장애 영유아 49명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전용면적 395㎡에 보육실, 놀이방, 실내놀이시설, 식당 등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원장·보육교사·특수교사 인건비 등 운영비로 정부보조금이 지원되며, 영유아 장애유형에 맞는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홍기 여성가족과장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누구나 차별 없이 보육 받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명품 세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