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서산태안·보건복지위)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8대 과제를 제안,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성 의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17년도 예산안 상정 전체회의에서 현장에서 직접 수렴한 내용을 토대로 8대 과제를 제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8대 과제는 ▲경로당 냉·난방비 300억 6300만원 반영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운영사업 6억 2400만원 증액 ▲노인보호전문기관 증설 예산 8억 8700만원 반영
▲노인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예산 30억원 신규 반영 등이다.
또 ▲대한노인회의 지원 예산 4억 6800만원 증액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예산 261억 2200만원 증액 ▲양로시설 운영지원 예산 31억 2500만원 반영 ▲노인전문교육원 설립 예산 28억 44000만원 신규 반영 등도 포함됐다.
성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본연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오신 우리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는 국가 차원에서 보은(報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결위 차원에서도 8대 과제 진행경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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