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 역량 강화와 부자간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아버지와 학생 등으로 구성된 22개팀(53명)이 참여했다.
이 날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의 집단 상담을 통해 자녀 양육 문제를 공유하며, 올바른 양육 방법을 찾아보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가족 천연 염색 티 만들기, 알밤 줍기 체험을 하며 부자간 의미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아이들과 항상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피곤하다는 이유로 함께 하는 자리를 미루곤 했는데,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했다”며“아이가 올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앞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다문화센터는 '힐링 톡톡 캠프'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양육태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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