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1대의 카메라로 지역 곳곳을 감시하는 홍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홍성군 제공 |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홍성지역 학교 및 인구 밀집지역에서 아동과 여성,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각종 도난 사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해 범죄를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48곳에 모두 82대의 CCTV를 추가한다.
방범 CCTV는 12곳에 32대를 설치하고, 차량번호판독기는 3곳 3개를 설치 및 이전한다. 여기에 어린이 보호구역 CCTV 4곳에 18대, 마을방범 CCTV 29곳에 29대도 증설한다.
이와 함께 군은 효율적인 범죄 차량 번호 판독을 위해 타 시ㆍ군 접경 지역 도로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40만 화소 저화질 CCTV 일부를 200만 화소 고화질로 교체한다.
군 관계자는 “추가 CCTV 설치를 통해 각종 범죄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범죄자(차량)의 경로 추적, 검거를 통해 피해발생을 최소화 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상반기 15곳에 51대의 CCTV를 설치했다.
현재 군 통합관제센터의 CCTV는 모두 541대(방범 381대, 시설물관리16대, 초등학교 내 144대)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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