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한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아오모리 현은 혼슈의 최북단에 있으며 쓰가루 해협을 사이에 두고 홋카이도와 마주보는 위치에 있다.
오우 산맥이 남북으로 뻣어있어 현을 둘로 나눈다.
이렇다보니 일본해 쪽은 눈이 많고 태평양 쪽은 여름에도 기온이 낮은 게 특징이다. 오우 산맥 영향으로 동서의 기후가 각기 다르다.
이 지역에는 너도밤나무 원생림 때문에 시라카미 산지가 세계유산에 등록돼 있다.
오이라세라는 계곡과 도와다 호수, 쓰가루 국정공원, 시모키타 반도 국정공원은 아오모리 현의 대 자연을 그대로 보여준다.
기원전 4000~5000년으로 추정되는 일본 최대의 산나이마루야마 유적 역시 이 지역의 자랑이다.
여름 축제로는 아오모리네부타 축제와 히로사키네부타 축제가 유명하다.
겨울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하치노헤엔부리 축제가 열리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빼앗는다.미야모토 테츠코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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