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현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여의사회 창립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유재현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 여의사회 초대 회장을 맡게 됐다.
24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유 교수는 지난 20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흉부외과학회 여의사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을 선출됐다.
흉부외과학회 여의사회는 국제 사업부와 국내 사업부로 나누어 활동할 예정으로, 국제 사업부에서는 앞서 언급한대로 미국 흉부외과 여의사회와 함께 International visiting program을 운영해 회원의 기술과 지식을 향상시키는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견학했던 병원의 의료진과 멘토·멘티의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흉부외과학회 여의사회 초대 회장을 맡은 유재현 교수는 “여성이 가진 섬세함과 배려심이 훌륭한 의학 지식 및 기술과 접목될 때 최상의 흉부외과 진료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흉부외과야말로 여의사를 필요로 하는 분야”라며 “앞으로 후배 흉부외과 여의사들이 결혼과 육아 등으로 인해 차별 받지 않고 전문인으로 성장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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