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기청, 지역 15개 학교 550명 참여
미래의 CEO를 꿈꾸는 학생들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청소년 아이디어 상품전이 25일 열린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2016년 대전세종충남 청소년 비즈쿨 제품 전시 판매전’을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잘 따지는 캔 음료, 향기나는 손 세정제, 땀이 차지 않는 시계 등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공예품, 천연비누, 무알콜 칵테일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15개 학교 5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행사는 전시판매와 더불어 청소년들을 위한 창업특강과 직업체험관 프로그램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방송국, 자동차공학연구소, 건축설계사무소, 항공우주센터, 종합병원, 연예기획사 등 18개 직업체험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보고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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