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23일 주말엔 지역 곳곳에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10월의 네 번째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오는 주말을 맞아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맞춰 나들이 계획 잡으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번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속썩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 내내 ‘보통’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외부활동에 지장 없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은 전날과 같이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남남해안은 새벽 한때, 전남남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왼쪽부터 22일 기온, 23일 기온 사진출처=네이버 날씨 |
22일인 토요일 오전기온은 제주 19도, 부산 17도, 광주 16도, 전주 15도, 서울, 대전, 청주, 대구 14도, 춘천, 강릉 12도로 나타났습니다. 오후기온은 서울, 대전, 청주, 광주, 전주, 부산, 제주 22도, 춘천, 대구 21도, 강릉 20도로 나타나 전날보다 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3일 일요일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상동해안은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3일은 전날보다 오후 기온이 3~4도 내려가면서 더 쌀쌀해지는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일요일 오후 기온은 광주, 전주, 제주 21도, 부산 20도, 대전, 청주 18도, 서울 17도, 춘천 15도, 강릉 13도로 나타났습니다.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일요일이 좋겠지만 외출 시에는 반드시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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