临港区50个项目开复工建设 16个项目达产奏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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临港区50个项目开复工建设 16个项目达产奏效

  • 승인 2016-10-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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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前,从临港区项目推进办获悉,目前,碳纤维产业园、威高生物科技产业园、颐高•之信电子商务产业园、威海创新经济产业园、区创业中心等50个项目按计划开复工建设,加速推进,拓展纤维千吨万能生产线、多晶钨钼、新龙科技等16个项目陆续达产奏效。

在威高生物科技产业园内,塔吊林立,一派忙碌景象,一期厂房已完成室内外装修及路面硬化,二期正在全力推进主体施工,未来这里将成为微创手术机器人、医用数字化X射线摄影系统等高端医疗器材的生产地。而在威能高速动力项目施工现场,厂房已完成主体施工,正在准备安装设备,一个生产永磁同步电机与工业传动变频器及离心机设备的高端产业蓄势崛起。
时下,以威海创新经济产业园、颐高•之信电子商务产业园等为代表的服务业项目正全力推进,充分体现了项目建设的临港“加速度”。威海创新经济产业园项目雏形初现,西侧的两栋28层单体正在推进主体施工,东侧的钢结构装配式总部经济大厦则是加速进行基础施工。而在颐高•之信电子商务产业园内,这里的城市资源馆正在紧锣密鼓地进行内外部装修工作,而且即将对外开放,其他单体也在进行主体施工,招商工作同步进行。两个新开工服务业项目的蓄势崛起,将为临港区带来更多的商气和人气,带动服务业突破发展。

以临港区实验学校为代表的民生项目,以滨河湿地工程为代表的城建项目也在有序推进,以便让百姓共享发展成果。目前,临港区实验学校项目正在全力推进基础施工,规划建设教学区、共享区、生活区及运动区,分为小学部和初中部,可容纳学生2280人,将推动临港教育实现新跨越。而以滨河湿地工程为代表的城建项目,目前整体工程基本完工,正在进行部分绿化施工及附属桥梁施工,项目依托草庙子河打造集“水、岸、堤、坝、路、景”于一体,自然与人文相结合、景致与功用相协调、保护与开发相统一的开放式生态园林发展带,将使城市形象大大提升,真正实现临港区产城互动,三生共融。

今年第四季度是项目建设收官的黄金期。临港区项目推进办的相关负责人表示,下一步,临港区将进一步做好项目建设“回头看”“向前看”工作,找准项目推进过程中存在的问题,及时为项目建设排忧解难。对即将开工建设的项目提前介入、超前配套,确保项目顺利开工建设。/许瑞双 媒体学院名誉记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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