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파라과이가 카이과수 지역 용재수 시범조림사업을 비롯해 종자보전, 산림기술 교류 등 양국 산림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파라과이 산림청과 제3차 한-파라과이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파라과이 양국은 2009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통해 산림 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 용재수 시범조림, 파라과이 산림투자 가이드 발간, 한국정원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기술인력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경수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파라과이는 산림투자의 잠재력이 큰 남미 지역으로 산림자원 교류, 기후변화 대응 등 앞으로 다변화된 산림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