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한밭야구장에서 경기도 남양주시와 광명시가 결승전을 갖는다. 2013, 2015년 우승한 경기 광명시팀이 다시 우승기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를 기리고 한국의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대전에서 2013년 창설,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박찬호 선수는 2013년부터 매년 대회에 참여해 선수들과 기념사진 촬영 및 싸인회를 갖고, 야구용품을 후원하는 등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경기 마지막 날인 이날 결승전에서 박찬호 선수가 직접 경기 해설을 하고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대회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로 연마한 팀이 2016 U-13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리틀야구 저변확대 및 선수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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