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질투의 화신' 중 한 장면 |
♣133강에 이어지는 토속어와 우리말에 대한 설명으로 글 쓰는 분들을 위해 엮어 보았습니다.
‣‘토속어(土俗語)’는 그 지방의 특유한 풍속, 토풍, 또는 민속 등과 연관된 말로 방언(方言)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1,솔보굿 : 비늘같이 생긴 소나무의 껍질
2,장달음 놓다 : 도망치다
3,장두전(杖頭錢) : 길을 가는 데 술값으로 지닌 많지 않은 몇 푼의 돈
4,지르되다 : 제 때를 지나 더디게 자라거나 익다
5,근천맞다 : 보잘 것 없고 초라하다
6,줄느런히 : 한 줄로 죽 벌여 있는 상태로 있는 것.(김정한의 수라도)
7,삼이웃 : 이 쪽 저 쪽 가까운 이웃
8,기스락 : 기슭의 가장자리
9,작벼리 : 물가의 모래벌판에 돌이 섞여 있는 곳
10,명개 : 갯가나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는 검고 고운 흙
11,도래솔 : 무덤가에 둘러선 소나무.
12,장기튀김 : 한 군데에서 생긴 일이 다른 데로 번져감.
13,장맞이하다 : 길목을 지키고 서 있다가 사람을 만나다.
14,장물리 : 장터의 돌아가는 시세와 동정
15,장주릅(市僧) : 장에서 흥정붙이는 일이 직업인 사람 (같은 말: 시쾌, 흥정꾼)
16,재리: ⓵나이가 어린 땅꾼
⓶몹시 인색한 사람을 욕으로 일컫는 말
17,된겁 : 몹시 놀라거나 혼이 나는 일(북한어)
18,볕뉘 :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빛
19,자욱길 :사람이 다닌 자국을 찾기가 힘든, 나무꾼이나 다니는 희미한 길.
예)나무꾼의 자욱길을 쫓아서 산을 타고 골을 넘어 나가다가 나중에 길을 잃고서 헤매는 중에 해가 저물었다.
20,발자국: 사람이나 동물이 흙, 눈, 진흙 등을 걷고 뒤에 남는 모양.
21,발자취: ⓵지나간 역사
⓶사람이나 동물이 흙, 눈, 진흙 등을 걷고 뒤에 남는 모양.
22,구새먹다 : 살아 있는 나무의 속이 오래 돼서 저절로 썩어 뚫린 구멍
예)‣그 중 오래된 나무의 밑동은 구새먹어서 텅 비고, 한 가지는 삭정이가 되어 삭아 버렸다.
‣(물건이)속이 못 쓰게 되었거나 내용이 비어 있다.
※글 쓰실 때 우리말을 활용하여 써보세요.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