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재까지 471개 일자리 창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군인 일자리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제대군인일자리지원센터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지원센터는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 5만 일자리 확보한다는 목표를 눈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에 따르면 2012년 5년간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를 구정과제로 선정했다.
서울, 경기 남부·북부,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전국 7개 지원센터에서 이를 추진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4만 5528개(91%)를 확보했다.
대전센터는 2013년 258개, 2014년 422개, 2015년 480개, 2016년 현재까지 47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정책’을 내실화하고 정착시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결과다.
센터의 성과를 통해 제대군인 전체취업률 함께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제대군인 취업률도 2012년 52%에서 58%까지 6%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가 하는 일은 다양하다.
센터는 제대군인에 대한 적성감사, 경력설계 및 진로상담, 제대군인 취업 관련 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또 창업관련 자금융자 알선, 제대군인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전역을 하기 전이거나 전역한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제대군인 주간에는 다양한 행사들인 진행되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에 방문해 등록하는 제대군인에게 국토방위에 애쓴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방문등록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제대군인 주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와 더불어 대덕 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제대군인 기업 현장 탐방’ 행사가 마련됐다.
충청 관내 초·중교생을 대상으로 ‘제대군인에게 응원·감사편지 쓰기 대회’와 ‘호국병영 체험’으로 육군훈련소와 계룡대 등 군 시설과 병영생활관 및 병영식사 체험 등도 함께한다.
강윤진 대전보훈청장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사회복귀 지원을 통해 군인으로써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낄 수 있는 사회분회기를 조성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60여 년간 기적의 경제발전의 토대가 군인에게 있음을 기억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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